에브리 원 EVERY ONE
솔네 Solne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같이 살고, 같이 다니며
함께한 시간들의 기록
포토그래퍼 솔네와 모델 제임스가 서로에게 가장 가깝고 익숙해진 지난 5년을 기록한 사진집.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이국적인 외모의 소유자 제임스는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한다. 특유의 턱수염과 긴 머리로 ‘예수님 모델’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자신은 ‘중간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연인, 솔네에게 제임스는 진돗개 복돌이와 산책하기 좋아하고 동네 이발소에서 수염을 자르며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사서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Every One』은 연인이란 상대방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인식하는 순간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A record of two people meeting by chance
Living together, going about together
And being together
This book documents the budding relationship between photographer Solne and model James over the past five years. Born to an American father and Korean mother, James’s exotic looks lead to him being picked up as a fashion model in Korea. His long hair and beard earn him the affectionate nickname of the ‘Jesus model’, but he insists that he is a middle man. To his wife Solne, he is the man who likes taking walks with their dog, Bokdolee who has his beard trimmed at a neighborhood barber shop, and cooks with vegetables purchased at a local market. Every One teaches us that falling in love does not equate one person’s life being absorbed into the other’s, but mutual recognition and awareness of both parties.
솔네 SOLNE
솔네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카메라를 들고부터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사물, 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꾸준히 「EVERY ONE」, 「EVERY THING」, 「EVERY WHERE」, 「EVERY DAY」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02년 이후 상업 사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잡지 피처, 인터뷰, 캠페인, 그리고 한국 뮤지션들의 앨범 자켓 사진들을 찍었다. 여러 차례 일본에서 살면서 활동했다. 2006년부터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제임스 리 맥퀀 JAMES LEE MCQUOWN
제임스 리 맥퀀은 매사추세츠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플로리다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보냈다. 어머니와 친구들을 보고 한국 사람들이 따뜻하다고 느끼고,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류학을 공부했다. 우연한 기회로 한국에서 2009년 모델로 데뷔해 특유의 턱수염과 긴 머리에서 오는 신비한 매력으로 ‘예수님 모델’로 불리고 있다. 지금은 한국 서울에 살며 프로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Dimension 225 x 150 mm / Page 104 / soft cover
Published by IANNBOOKS / March, 2013
ISBN: 978-89-966453-9-9 / Price 18,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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