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4rd Photobook Fair 「사진을 보는 ‘두 개의 눈’ 이안과 안목」 2014년 12월 25일(화)-2015년 1월 11일(일)

포토푹페어 <사진을 보는 ‘두 개의 눈’ 이안과 안목>전이 오늘 12월 23일(화) 류가헌에서 열렸습니다.

류가헌이 개관 이래 연말연시마다 열어오고 있는 <포토북페어>는 제한된 독자, 작은 시장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진집 출간하기를 이어오고 있는 사진책전문출판사들을 응원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사진책과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전시입니다.

류가헌의 네 번째 <포토북페어>로 기획된 <이안과 안목>전에서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 이안과 안목이 지나 온 행보와 그 결과물을 전시의 형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안>은 백승우 사진집 ‘Utopia’의 Expired Edition을 포함해 그 동안의 결과물들을 벽면 전시의 형태로 선보이며, 출간된 책들은 물론 전시작의 스페셜 판매도 이루어집니다. <안목>은 그 동안 출간한 책들과 함께 새로 출간한 필립 퍼키스 사진집 ‘한 장의 사진 스무날 스무 통의 편지들’을 선보이며, 책 속에 실린 필립 퍼키스 사진들의 오리지널 프린트를 전시합니다.

본 전시의 오프닝은 12월 26일 6시에 있으며, 전시 기간 중 1월 3일(토) 오후 2시에는 이안, 오후 4시에는 안목에서 사진 관련 세미나와 함께, 두 출판사 편집자와 사진가들의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가 열립니다. 공개 리뷰 형식의 이 행사를 통해 사진가의 작업을 중심으로 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